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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 나영석 예능 또 한번 화려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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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고창편, 나영석 예능 또 한번 화려한 시작

입력
2016.07.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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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M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나영석 표 예능이 또 한 번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tvN '삼시세끼'의 새 시즌인 고창편은 1일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로 출발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삼시세끼 고창편'의 시청률은 평균 11.6%, 최고 14%를 기록했다. 10대부터 50대 모든 연령층에서 고루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가족 예능'이라는 것을 재입증했다.

이번 시즌은 농촌편을 이끌던 이서진·택연 대신 어촌편의 차승원·유해진이 섬마을 만재도에서 전북 고창으로 장소를 옮겼다.

돌아온 '차줌마' 차승원의 요리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촬영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냉장고의 존재를 알고 좋아하던 그는 비빔국수, 닭볶음탕, 우렁이 된장찌개 등을 뚝딱 만들어냈다.

영화 스케줄로 인해 뒤늦게 촬영에 합류하게 된 유해진은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동네 이장으로 변장해 세 사람을 깜짝 놀래킬 계획이었지만, 눈치 빠른 차승원에게 바로 들켰다. 자신의 '아재 개그'를 받아줄 사람이 없다며 아쉬워하던 차승원은 유해진의 등장에 "완전체가 됐다"며 반가워했다. 새롭게 '삼시세끼'에 합류한 남주혁은 손호준과 함께 '철없는 형제'로 활약을 예고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tvN에서 방송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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