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윤재호 감독의 ‘마담B’가 다큐멘터리영화 부문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 김종관 감독의 장편영화 ‘최악의 하루’는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받았다.
‘마담B’는 탈북 여성이 겪게 되는 여러 사연을 담아낸 작품이다. 토마 발메스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장은 “인간 관계를 깊이 있게 조명했다”고 평가했다. ‘최악의 하루’는 늦여름을 배경으로 한 여자와 세 남자의 데이트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라제기 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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