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1일 제 7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백종헌(54ㆍ사진) 시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투표 참여자 46명 중 40표(무효 6표)를 받았다. 백 의원은 “사회복지와 지방재정 건전화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영욱 시의원이 1부의장에, 강성태 시의원이 2부의장에 선출돼 백 의원과 함께 의장단을 꾸렸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는 시의원 간 사전합의에 다라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시의회는 이날 후반기 상임위원장단도 선출했다.
운영위원장과 기획위원장에는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각각 전봉민, 이상갑 시의원이 다시 뽑혔다. 경제문화위원장에는 황보승희, 복지환경위원장에는 이진수, 해양교통위원장에는 오보근, 도시안전위원장은 이상호, 교육위원장은 박중묵, 윤리특별위원장은 최영규 시의원이 맡았다. 당선인들은 오는 8일 열리는 후반기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향후 2년간 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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