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왼쪽)와 박보검.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한류스타 송중기와 박보검이 박유천과 관련된 소문에 난색을 표했다.
송중기와 박보검 측은 1일 "관련된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최근 한 종편채널에서까지 루머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해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됐다"며 "최초 유포자는 물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모든 부분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시사평론가 이봉규는 최근 TV조선의 '강적들'에서 유흥주점 여종업원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한 박유천 사건을 언급하며 "그 날 룸살롱에 어마어마한 한류스타가 있었다. 박유천이 자신의 여성파트너가 생일 주인공인 자신보다 그 스타에게 관심을 보여 뿔이 났고, 이후 여성을 화장실로 데리고 간 것"이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송중기와 박보검의 이름은 실명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SNS에서 떠도는 근거없는 '찌라시' 내용을 그대로 전달했다. 방송 이후 '강적들'의 시청자게시판에는 이를 항의하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 '시사평론가라는 사람이 말도 안 되는 소문을 저렇게 여과없이 사실처럼 묘사해도 되나'라는 시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박유천 사건이 벌어질 당시 송중기와 박보검은 '백상 대상' 뒤풀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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