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젊은 음악인들이 통일을 주제로 경쟁을 펼친다.
통일부가 주최하는 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 2016(이하 UMR 2016'이 1일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합에 돌입한다.
올해 2회를 맞는 'UMR 2016'은 장르의 벽을 허물고 '평화와 통일'이 주제인 창작음악 경연대회다. 지난해 첫 대회에는 팝, 록, 힙합, 포크, 재즈,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233팀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작곡가 윤일상, 장기호, MC메타가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는 돈스파이크와 김세황이 나선다.
'UMR 2016'은 홈페이지를 통해 31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으며 동영상 예심과 실연평가를 거쳐 10월 8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상 1,000만 원을 비롯해 수상자에게 총 2,400만원의 상금과 통일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 각종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주관사 V-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대회는 새로운 통일 노래와 뮤지션의 발굴뿐 아니라 수상자 선정 이후 마케팅 지원 등 사후 조처에 전문성을 강화했다. 지난해에 비해 보다 한 단계 발전한, 알찬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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