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는 30일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최경환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기동순찰대는 포항북부경찰서와 경산경찰서 2곳에 설치됐으며, 26명의 대원들이 기존의 지구대나 파출소 관할구역에 상관없이 6대의 순찰차를 동원해 유사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주 1회씩 지역관서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건의사항, 취약요소, 집중순찰구역 요구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순찰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산서 관계자는 “지역경찰과 협업을 구축, 강력 범죄 및 중요사건에 신속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생활안전과장?기동순찰대장?지역관서장 간 SNS를 통한 핫라인을 구축해 소통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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