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신한은행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 마일리지 목표를 달성하면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신한은행
이 상품은 고객이 삼성전자의 건강관리 앱 'S헬스'를 이용해 ▲ 만기일 전일까지 10만보 이상 걷기 ▲ 아침, 점심, 저녁 식단 10일 이상 기록하기 ▲ 수면패턴 10일 이상 기록하기 중 1개를 선택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0.1%P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 신한카드를 매달 10만원 이상씩 5개월 이상 사용하거나, 인터넷뱅킹·신한S뱅크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해도 각각 0.1%P의 우대금리를 준다.
만기는 1년이고 기본 이자율은 정기적립식은 연 1.7%, 자유적립식은 연 1.6%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으면 최대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건강관리를 위한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Charm 밴드' 또는 'Gear Fit2'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삼성전자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이 상품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적금 가입 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Charm 밴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