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며칠째 30도를 육박하는 더위가 지속되며 연신 부채질을 하는 날씨다. 습도 높은 더위에 몸은 땀에 젖기 일쑤다. 집 밖에서든, 집안에서든 더위에 한 방 맞은 몸의 회복을 돕는 뷰티 아이템을 찾아봤다.
더위에도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달리기, 수영, 헬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땀을 흘린 뒤에는 체온을 내려주는 똑똑한 샤워용품을 사용한다. 기왕이면 샴푸와 보디클렌저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을 사용하면 관리도 편하다. 닥터 브로너스 측은 "여름에는 페퍼민트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몸의 열기를 내리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페퍼민트 오일이 피부 온도를 낮춰 시원함을 얻을 수 있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가 쌓인 근육 뭉침, 부기가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깥 활동을 할 때 반드시 챙겨야 할 아이템은 자외선 차단제다.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햇볕이 강하고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다.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 SPF지수 30 이상의 끈적이지 않는 로션, 젤 제형을 선택하면 산뜻하게 바를 수 있다. 얼굴은 빈틈없이 꼼꼼히 바른다.
모기 등 해충도 여름철 외부 활동 때 주의해야 한다. 살충제 대신 해충 기피용품을 대체제로 활용한다. 요즘에는 천연 원료를 넣은 화장품들이 다수 출시돼 있다. 허브식물인 패출리, 시트로넬라, 페퍼민트, 레몬그라스 등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을 몸에 바르면 해충으로부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더위는 집안에서도 여전히 몸에서 달아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집에서 더위를 잊을 때는 홈스파를 활용한다. 값비싼 스파숍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향이 좋은 보디용품을 사용해 홈스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신욕, 족욕에 아로마테라피를 곁들이면 된다. 심신을 차분하게 해주는 샌달우드, 피부 보습을 주는 자스민, 피부 탄력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올리브와 코코넛 오일 제품을 사용해 본다. 화학성분 대신 천연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아이템을 사용하면 모공 속 피지,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도움말=닥터 브로너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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