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署 경비작전계 '베스트 경비경찰' 선정

특수시책 개발 공로

29일 전남 순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경비작전계가 전남지방경찰청이 실시한 ‘베스트 경비경찰’에 선정돼 인증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순천경찰서 제공/2016-06-29(한국일보)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 소속 경비교통과 경비작전계가 전남지방경찰청이 처음 실시한 ‘베스트 경비경찰’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순천경찰서 경비작전계는 전국 최초로 안전집회 알리미(LED 전광판)를 이용해 불법시위를 사전에 차단·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사회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의경들이 공부방 선생님으로 봉사하는 ‘아우름 공부방’과 군·경 합동 ‘아우름 봉사대’를 조직, 운영하는 등 특수시책을 개발했다.

박경민 전남경찰청장은 “준법보호 불법예방 인식구조로 국민의 기본권을 적극 보호해야 한다”며 “집회시위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의연하고 성숙하게 대처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