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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만화의 미래는…부천국제만화제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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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만화의 미래는…부천국제만화제 내달 개막

입력
2016.06.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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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30 만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손 그림부터 인쇄만화, 디지털 웹툰으로 시대의 발전에 따라 변모해 온 만화가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될지 내다본다.

‘미래, 융합, 글로벌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컨퍼런스,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만화의 미래, 2030년의 만화’를 주제로 한국과 프랑스 만화작가 22명의 단편원고를 소개하는 주제전을 비롯해 ‘2015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윤태호 작가의 특별전, 중국 웹툰을 소개하는 ‘중국 웹툰전’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늘었다. 만화 마니아 및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한 ‘코스튬 플레이어 최강자전’ 등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존’도 처음으로 개설됐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29일 간담회에서 “영화ㆍ방송 등 타 콘텐츠와 융합 가능한 원천 콘텐츠로서의 만화에 주목해달라”며 “축제를 통해 한국 만화가 글로벌 산업이 될 수 있는지 논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세계적인 만화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미 있는 해”라며 이번 행사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에는 개그맨 박준형이 위촉됐다. (032)310-3075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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