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11 그래픽/사진=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대회 기술연구그룹이 뽑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공격수에는 메시를 비롯해 6골로 대회 득점왕에 오른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펜하임),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 수상자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칠레의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과 카를레스 아랑기즈(레버쿠젠),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가 포진했고, 수비수에는 칠레 가리 메델(인터밀란), 마우리시오 이슬라(마르세유), 장 보세주르(콜로콜로)와 아르헨티나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시티)가 자리했다.
우승국 칠레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바르셀로나)도 베스트 11에 들었다. 브라보는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특히 활약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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