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아일랜드 간판 골프스타 로리 매킬로이/사진=매킬로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아일랜드의 골프 스타 셰인 라우리(29)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했다.
라우리는 29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한 끝에 지금 상황에선 리우로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돼 마음이 아프지만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겼다"고 덧붙였다.
라우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올해 US오픈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세계랭킹 25위에 자리했다. 북아일랜드는 로리 매킬로이(세계랭킹 4위)에 이어 라우리까지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면서 올림픽 골프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76위)도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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