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체 SK텔레콤은 앞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청년 창업과 전통시장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우리 사회와 동행한다는 것이 SK텔레콤의 목표다.

지난 2013년 7월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가 대표적이다. SK텔레콤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브라보! 리스타트’는 올해 초 출범한 4기 12개팀을 포함, 현재까지 총 46개팀을 배출하며 국내 대기업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창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이다. 특히 사업 아이템 추진 과정에 SK텔레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돕는다.
또 SK텔레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스마트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에서 전통시장 스마트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배송서비스는 스마트폰용 배송 신청 소프트웨어(앱)와 스마트 배송함을 이용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판매 상품을 전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올해 스마트 배송 서비스 지역을 더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 배송 서비스가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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