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동력 사업인 태양광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해피선샤인은 2011년 처음 시작돼 그 해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시설에 3~18㎾h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줬다. 이는 각 시설이 사용하는 소비전력의 30~100%에 이르는 전력량이다. 2012년에는 36개 복지시설로 확대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등 한화그룹은 지난해까지 모두 146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줬다.
한화는 해외에서도 태양광을 이용해 지역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화는 사막화와 황사가 심한 중국 닝샤(?夏) 자치구에 80㎾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인 회족(回族)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도 나무심기와 화단가꾸기를 지원했다. 한화 관계자는 “학교 예산이 부족해 교내 부지 1,300㎡에 꽃과 나무를 찾아볼 수 없다”며 “어린이들이 모래먼지를 막는 방풍림과 화단 등을 가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또 2011년 도호쿠(東北) 대지진으로 전력망이 파괴된 일본 동북지역에도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했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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