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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국내외 취약 계층에 태양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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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국내외 취약 계층에 태양광 지원

입력
2016.06.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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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관계자가 복지시설 전기 공급용으로 설치한 태양광 설비를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관계자가 복지시설 전기 공급용으로 설치한 태양광 설비를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는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동력 사업인 태양광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해피선샤인은 2011년 처음 시작돼 그 해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시설에 3~18㎾h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줬다. 이는 각 시설이 사용하는 소비전력의 30~100%에 이르는 전력량이다. 2012년에는 36개 복지시설로 확대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등 한화그룹은 지난해까지 모두 146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줬다.

한화는 해외에서도 태양광을 이용해 지역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화는 사막화와 황사가 심한 중국 닝샤(?夏) 자치구에 80㎾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인 회족(回族)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도 나무심기와 화단가꾸기를 지원했다. 한화 관계자는 “학교 예산이 부족해 교내 부지 1,300㎡에 꽃과 나무를 찾아볼 수 없다”며 “어린이들이 모래먼지를 막는 방풍림과 화단 등을 가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또 2011년 도호쿠(東北) 대지진으로 전력망이 파괴된 일본 동북지역에도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했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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