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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확정

입력
2016.06.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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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2차 일자리전략회의서…5개 분야 10개 사업

고용친화형 서비스업 중심…2018년까지 180억 지원

일자리 아젠다 구체화 추진체계
일자리 아젠다 구체화 추진체계

부산시는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서병수 시장 주재로 지역 산ㆍ학ㆍ연ㆍ관 일자리 유관기관 및 단체장 100여명이 함께 모여 지역 일자리 현안을 살펴보고 향후 일자리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2차 부산일자리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지난해 제1차 회의에서 전국 최초로 발표한 ‘부산 일자리 아젠다 10’의 실행을 위한 중점과제(7건)와 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계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민ㆍ관 협치의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 운영’이라는 전략회의 개최목적에 따라 올해 2월부터 ‘부산 일자리 아젠다 10’을 구체화하기 위해 수행기관인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지역 일자리 전문가, 유관기관 실무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와 산하 5개의 분과위를 운영해왔다. 그 동안 과제 선정, 자체 연구진 구성, 중점과제 집필ㆍ작성 및 검토 등 이들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중점과제 7건을 발표한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발표할 중점과제는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기회 및 영역 확대 ▦여성ㆍ장년층 경제활동 르네상스 촉진 ▦고용친화적 지역특화 관광쇼핑산업 육성 ▦고용창출형 항노화 바이오헬스 융합산업 생태계 구축 ▦부산형 히든 챔피언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고용친화적 산업단지 조성 ▦부산 고용인프라 강화 및 (가칭)부산일자리정보원 설립 등 7개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광역자치단체 주도의 지역 일자리 창출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시행하는 대규모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중점과제 세부사업을 대폭 반영(프로젝트 세부사업의 60%)함에 따라 민ㆍ관이 함께 만든 일자리정책ㆍ과제를 직접 사업으로 연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최종 선정된 부산시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의 명칭은 ‘고용위기 극복과 청년 희망 만들기를 위한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5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용친화형 서비스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음달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간 180억원(국비 150억, 시비 30억원) 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포함돼 있는 주요사업으로는 ▦문화예술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구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시형 중ㆍ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확대 ▦교육-고용 연계를 통한 대졸 미취업자 고용촉진 ▦국내외 유통창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상가) 청년기업 문화점포 육성 ▦푸드트럭 청년 창업 지원 ▦기업 맞춤형 고급인력 스카우팅 사업 ▦일자리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고용지원 확충 및 효율화 ▦위기극복 일자리지원 프로그램 강화 ▦(가칭)부산일자리정보원 설립 등이 있다.

전략회의는 일자리 아젠다 중점과제 및 고용혁신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일자리 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략회의에는 식전공연으로 청년 일자리를 주제로 한 창작뮤직드라마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략회의에는 ▦부산시교육청, 부산노동청 등 유관기관 ▦부산상의, 부산경총, 한국노총 부산본부 등 노사단체 ▦자치구ㆍ군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대학, 특성화고 ▦지방공기업, 출자ㆍ출연기관 등 지난 제1차 회의보다 많은 지역 110여개 기관ㆍ단체가 참석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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