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중일 올림픽조직위, 첫 ‘전화 합동회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중일 올림픽조직위, 첫 ‘전화 합동회의’

입력
2016.06.28 18:38
0 0
2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이희범 조직위원장, 염동열 국회의원 등이 평창 조직위 신청사 개소식에서 평창시대의 막을 올리는 현판식을 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2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이희범 조직위원장, 염동열 국회의원 등이 평창 조직위 신청사 개소식에서 평창시대의 막을 올리는 현판식을 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중국이 ‘동북아시아 릴레이 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인 협력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8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표와 3개 대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이 IOC 본부를 연결하는 전화를 이용한 합동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회의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이달 초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직접 제안한 것으로 스위스 로잔과 평창, 도쿄, 베이징 등을 전화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화 회의에는 평창에서 이 위원장과 김재열 국제부위원장, 여형구 사무총장, 도쿄 조직위는 누노무라 유키히코 최고운영책임자, 베이징 조직위 장지안동 수석부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와 각 올림픽의 IOC 조정위원장인 구닐라 린드버그(평창), 존 코츠(도쿄), 알렉산더 주코프(베이징)가 IOC 사무국과 함께 참여했다. 3개국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와 IOC 조정위원장들은 올림픽 개최 경험과 전문성 공유, 입장권과 시설 재활용, 올림픽 홍보와 참여유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ㆍ중ㆍ일 조직위원장은 8월 리우올림픽에서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합동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국 핀수영, 세계선수권 종합 3위… 이관호 ‘세계신 타이’

핀수영 이관호(가운데)가 28일 그리스 볼로스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잠영 50m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공
핀수영 이관호(가운데)가 28일 그리스 볼로스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잠영 50m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제공

한국이 그리스 볼로스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한국시간) 이관호(대전광역시체육회)가 잠영 5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1위는 러시아(금 9개), 2위는 중국(금 6개)이다. 이관호는 잠영 50m 결승에서 13초85의 성적으로 카바노프 파벨(러시아)이 세운 세계신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1위를 차지했다. 이관호는 이번 대회에서 잠영 100m 세계신기록 2개 등 총 3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비너스, 71번째 메이저대회 출전 타이기록

비너스 윌리엄스(8위ㆍ미국)가 메이저 대회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돈나 베키치(112위ㆍ크로아티아)를 2-0(7-6<3> 6-4)으로 제압했다. 1997년 프랑스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데뷔전을 치른 윌리엄스는 이로써 개인 통산 71번째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역대 메이저 대회 71회 출전은 윌리엄스 외에 에이미 프레지어(미국)까지 두 명만 이룬 기록이다. 프레지어는 2006년에 이 기록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하면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 72회 출전한 선수가 된다. 남자 선수로는 2010년 은퇴한 파브릭 산토로(프랑스)의 70회 출전이 메이저 대회 최다 출전 기록이다.

영국 뮤어필드 골프장, 여성 회원 입회 재투표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공식 명칭 디오픈) 순회 개최지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이 여성 회원 입회를 놓고 재투표를 실시한다. 지난 5월 여성회원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투표로 결정한 뒤 6주 만이다. 이 골프장 회원 대표 헨리 페어웨더는 28일(한국시간) “많은 회원이 투표 결과에 대해 실망했다. 실추된 골프장의 명예 회복을 위해 여성회원 입회 찬반 투표를 올해 말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744년 건립된 이 골프장은 남성 전용 클럽으로 여성 회원을 받지 않았다. 지난 5월 여성회원 입회를 놓고 투표를 했지만 반대가 많아 무산됐고, 디오픈 순회 개최지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당했다.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소양교육

대한체육회는 28일과 30일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세계인과 소통하는 법’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가 국가대표와 선수와 지도자들을 상대로 교육한다. 선수들은 영어를 쉽고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경청의 중요성, 비언어 소통의 중요성,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한 마음가짐 등을 배운다. 100인의 여성체육인회장인 이덕희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는 멘토로 참가해 선배 선수로서 경험담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스포츠7330 봉사단 3기 발대식을 연다. 이 행사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대학생과 동호인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가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