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5년 노인일자리사업 보건복지부 평가결과 공익활동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또 울산 동구는 우수 시ㆍ군ㆍ구, 동구 노인복지관ㆍ중구 시니어클럽ㆍ노인일자리지원센터(현 내일설계지원센터)는 우수 수행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년 노인일자리 한마당’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해외 선진지 견학 등 인센티브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사업 전반에 대해 수행기관의 자체평가, 구ㆍ군 확인평가, 시ㆍ도 교차평가, 보건복지부 현장평가까지 4단계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2004년 정부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시작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현재 국ㆍ시비 보조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시비 58억원을 투입해 당초 목표 13.9%를 초과한 6,230명(당초 5,46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실적을 거뒀고, 올해는 시비 72억원을 투입해 23개 수행기관에서 123개 사업단을 운영해 7,288명에게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2011년에 이어 4년 만에 이룬 쾌거로, 향후 시니어클럽 확충, 내일설계지원센터의 역할 강화를 통해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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