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ㆍKT ‘MWC 상하이’ 나란히 참가, 기술 리더십 경쟁
SK텔레콤과 KT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행사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육성 중인 벤처 14곳을 위한 별도 전시관을 구성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5세대(G),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기술 등을 발표한다. KT는 롱텀에볼루션(LTE)보다 60배 이상 빠른 5G 기술을 소개하고,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도 마련한다.
포럼 에너지 4.0 “에너지 산업도 구조 개혁해야”
교수와 연구원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럼 에너지 4.0’이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토론회를 열고, 에너지 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 에너지 4.0’은 에너지 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할 전략과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 연구포럼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정부는 에너지 안보, 신기후체제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 기업에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직원들과 도시락 간담회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새로운 기회의 모래사막, 중동을 경험하다’라는 주제로 직원 10여명과 도시락을 먹으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포스코가 밝혔다.
권 회장은 UAE, 이란, 바레인 등 중동 지역에서 근무ㆍ학업 경험이 있는 직원들과 비즈니스 주의 사항, 현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네이버, 웹툰 ‘불법 퍼나르기’ 강력 대응키로
네이버는 웹툰 창작자들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형사 소송 등 대응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작품의 유료 미리보기 내용을 불법 복제해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는데 따른 조치다. 네이버는 디지털 저작권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면서 고소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LG전자, 80인치 대화면 띄우는 미니빔 출시
LG전자가 33㎝ 앞에 80인치(203.2㎝) 대화면을 띄워주는 미니빔 TV를 28일 출시했다. 일반적인 빔 프로젝터는 제품과 화면 사이 거리가 멀어야 큰 화면을 비출 수 있지만 이번 신제품은 내부 거울을 통해 빛을 반사시켜 일반 제품의 10분의 1 거리에도 정확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출고가는 79만원이다.
팬택 스마트폰 사면 고급 이어폰 반값 할인
팬택은 이어폰 전문 제조사 제이버드와 함께 30일 출시되는 새 스마트폰 ‘스카이 아임백’(IM-100) 구매 고객에게 이어폰 ‘X2’를 50% 할인가에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이버드의 X2는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소형이지만 최대 8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원래 가격은 19만9,000원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9만9,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ID만으로 결제하는 ‘페이코 간편구매’ 서비스 오픈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에 가맹 온라인 쇼핑몰 간편구매 기술을 적용한 ‘페이코 간편구매’ 서비스를 28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몰에 방문한 비회원 고객이 페이코의 아이디(ID)로 상품 구매와 결제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페이코 계정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가맹 쇼핑몰의 고객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후원
현대자동차는 고급차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사진)에서 매년 열리는 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90년 전통을 가진 이 대회는 현대차의 후원으로 내년 ‘제네시스 오픈’으로 명명되고, 운영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맡는다.
대한항공,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후원
대한항공은 28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오른쪽)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왼쪽) 선수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간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이상화 선수에게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GS25, 외국인 관광객 즉시 환급 서비스 시작
편의점 GS25는 30일부터 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이 부가세를 차감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즉시 환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GS25 점포에 별도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읽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가 되게 하는 방식이다. 30일부터 1,000개 점포에서 이 서비스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전 점포에서 즉시 환급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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