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

입력
2016.06.28 15:12
0 0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맨 앞). 한국일보 자료사진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맨 앞). 한국일보 자료사진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34)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씨는 27일 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서울 마장동 인근에서 불법 유턴하는 차량과 정면 충돌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오씨는 2003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 해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현역에서 은퇴,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았다. 그는 사고 당일에도 고려대 링크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뒤 이동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 병원에 마련됐으며 이날 이규혁, 안현수 등 동료 선수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