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30일 오후 2시 친환경 대중 골프장인 ‘에콜리안 거창’ 개장식을 갖는다. 개장식에는 지역 주민과 거창군, 체육단체 및 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해 기념 식수, 기념 티샷 및 코스 투어를 진행한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 일대 천혜의 자연 속에 위치한 에콜리안 거창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토리시티 거창군이 골프 대중화를 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골프 문화를 줄길 수 있도록 약 17만평 부지에 9홀로 조성한 공공 스포츠 복지시설이다.
내달 1일~5일까지는 거창군민 등을 초청하는 무료 라운드 기간이며, 8일부터 8월 28일까지는 할인된 금액으로 시범 운영된다. 그린피, 카트비를 포함해 평일 3만원, 주말 5만원이며,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실시한다. 9월1일부터는 18홀 기준으로 그린피 평일 5만5,000원, 주말 7만5,000원(카트비 1대당 6만원 별도)으로 정상 운영된다.
공단은 “에콜리안 거창은 골프장 전 부문 저농약 코스 관리 등 친환경 시스템과 함께 유도식 전동카(5인승)를 이용한 노캐디 셀프라운드로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는 친환경 대중 골프장의 최적화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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