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공사를 하지 않고 미뤄왔던 경기도 내 26개 지방도로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된다.
경기도는 북부 11곳, 남부 15곳 등 26개 장기 미착공 지방도를 시급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북부지역 11개 도로는 총 길이 55.51㎞로 8,894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도로는 남양주 387번 지방도(화도~운수 4차로) 파주 359번(문산~내포) 파주 360번(월롱-광탄) 포천 360번(하송우~마산ㆍ이상 4차로 확장) 양주 375번(은현~봉암) 포천 387번 지방도 삼팔교, 양주 364번(효천~신사ㆍ이상 2차로 개량) 등이다.
남부지역 15개 도로는 총 길이 73.60㎞로, 사업비는 8,966억 원이다. 대상도로 이천 325번(덕평∼매곡) 321번(매산∼일산) 등이다.
도는 지방도 건설사업 우선순위 결정내용을 도 홈페이지(www.gg.go.kr)에 29일 고시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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