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봉사단 발대식/사진=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ㆍ강영중)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봉사단 발대식과 국가대표 입촌 선수들에 대한 소양 교육, 지난 전국소년체전 최우수 선수들에 대한 태릉진천선수촌 견학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체육회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홍천 대명 리조트에서 스포츠7330 봉사단 3기 발대식 및 교육이 개최된다. 이번 발대식 및 교육에서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대학생 및 동호인 자원봉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봉사단의 체계적인 활동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되는데 수료한 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전 국민이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지키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육회는 전국적으로 스포츠7330 봉사단을 배치한단 방침이다. 이들은 은퇴선수 및 프로구단 등 전ㆍ현직 선수와의 자원봉사인 체육재능 나눔, 대한체육회 각종 대회ㆍ행사지원, 체육 외 자유로운 테마의 자원봉사, 생활체육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봉사단 약 31개조가 각 8회씩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체육회는 28일과 30일 이틀간 태릉선수촌 및 진천선수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를 초빙해 입촌 국가대표 선수ㆍ지도자를 대상으로 정기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소양교육은 2016 리우올림픽 참가를 앞둔 국가대표 선수 및 입촌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세계인과 소통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 글로벌 언어인 영어를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경청의 중요성, 비언어적인 소통의 중요성, 세계인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마음가짐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한 기초를 다진다. 아울러 이덕희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100인의여성체육인회장)가 멘토로 참가해 선수들에게 선배로서 겪었던 소중한 경험담과 격려의 말을 전하고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체육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신기록 수립 및 종목별 최우수 선수 105명(인솔교사 14명, 선수 91명)을 대상으로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 견학 행사를 열기도 했다.
전국소년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행사에서 강영중 회장은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격려하고 장래에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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