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5ㆍ26일 경북 포항시 파인비치호텔에서 도내 교원 57명을 대상으로 학습플래너 활용 심화과정 연수를 실시, 학습플래너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지도방안을 논의했다.
학습플래너는 학습계획과 과정, 결과를 기록하는 학습보조 교재ㆍ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기록하는 습관과 학습설계 능력을 길러주어 학습부진 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함양시켜준다. 학습플래너에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우미나 설계자의 의미도 있다.
학습플래너 활용 교육은 학생들에게 있을 수 있는 잠재적인 학습부진요소를 미리 찾아내 학습부진을 예방할 수 있다는 데 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학습플래너 지원 공모를 통해 150개교에서 400여명의 학습플래너 활용 교원을 선정했다.
경북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권순길(58) 장학관은 “학습부진의 치료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두고 다양한 학습 부진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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