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왼쪽)/사진=유로 2016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빗장 수비의 이탈리아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물리치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8강에 안착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 스페인(6위)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2012년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에 당한 0-4 완패를 4년 만에 되갚았다.
이탈리아는 2008년부터 3개 대회 연속 8강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탈리아는 7월 2일 독일(4위)과 맞붙는다. 반면 스페인의 유로 3연패 꿈은 물거품이 됐다.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는 인구 33만의 소국 아이슬란드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아이슬란드의 8강 상대는 주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로 정해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