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일기획, 세계 최고 광고제 본상 휩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일기획, 세계 최고 광고제 본상 휩쓸다

입력
2016.06.27 21:17
0 0
지난 25일(현지시간) 폐막한 ‘2016 칸 라이언즈’에서 제일기획 임직원들이 모바일 부문 금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일기획 제공
지난 25일(현지시간) 폐막한 ‘2016 칸 라이언즈’에서 제일기획 임직원들이 모바일 부문 금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금ㆍ은ㆍ동상 등 7개의 본상을 휩쓸었다.

제일기획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2016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 스페인법인이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블라인드 캡’ 캠페인이 모바일 부문 금상과 디자인 부문 동상을 받는 등 총 7개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블라인드 캡 캠페인은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수영장 한쪽 끝의 터치 패드까지 얼마나 거리가 남았는 지 알 수 없는 시각장애 수영선수들을 위해 진동 센서가 탑재된 수영모자를 개발한 프로젝트다. 스마트워치 ‘기어 S2’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수영모자를 통해 코치가 신호를 주면 수영모가 진동해 선수가 회전을 해야 할 시점을 알 수 있다.

독일법인은 독일의 주류 브랜드 예거마이스터를 차가운 온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병 디자인을 개선한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 은상을 받았다. 영국법인은 삼성전자,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와 함께 삼성의 기술을 활용해 문학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리:셰익스피어’ 캠페인으로 올해 신설된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디지털 광고 기법을 심사) 등에서 3개의 동상을 탔다.

제일기획 본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분단의 상징인 철조망으로 피아노를 만들어 전시ㆍ연주에 활용한 ‘통일의 피아노’ 프로젝트로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수상 성과뿐 아니라 9년 연속 심사위원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63회를 맞은 칸 라이언즈는 총 24개 부문에서 역대 최대인 4만3,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