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대 순이익 실현
지역민들 위한 사업도 활발
한국남동발전(KOENㆍ사장 허엽)은 국가발전과 국민복지에 기여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발전회사다.
2001년 한전에서 분리된 이래 설비용량 80%, 직원 50%가 각각 증가했으며, 발전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설비운영 능력과 연료 조달능력은 자타 공히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4년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해 2014년 3,832억원, 지난해 6,0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2년 연속 최대 순이익을 실현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탁월한 성과에도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1월 새로운 비전(Clean & Smart Energy Leader)과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갖고, 2025년 신재생에너지 설비 비중 35%, 경영자본영업 이익률 7%, 글로벌 기술력 확보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의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전략’에 적극 부응하고, 신기후체제 등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과 전력소비 둔화 등 국내 전력시장 변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의지를 담고 있다.
또 세계적 에너지기업으로의 비상을 꾀하기 위해 브랜드 경영을 도입, 새로운 브랜드 네임 ‘KOEN’을 발표해 경영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지역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도 활발하다. ‘Sunny PlaceㆍPlantㆍMarketㆍGardenㆍAcademy’ 등 5개 분야로 이뤄진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산간ㆍ벽지마을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고 있다. 또 쪽방촌 등 빈곤층 건물과 지역 자활센터 등에 대한 보수공사 지원, 복지시설에 정원 만들어주기 등과 함께 지난해부터는 남동발전의 우수 직원들이 진주 경상대 학생들에게 취업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남가람 에코파워토피아 프로젝트(경남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 추진을 위한 발전사업 육성지원 공동협약)’를 통해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향후 10년 간 1조1,100억원을 투자해 경남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진주를 중심으로 경남지역 대학과 연구소, 중소기업,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업을 이끌어내고, 발전산업 분야의 신기술 개발에 지역 역량을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지역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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