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미/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보미(28)가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의지를 보였다.
26일(한국시간) JLPGA 투어 어스 먼다민컵에서 정상에 선 이보미는 27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50점을 얻어 지난주 15위에서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에서 박인비(8.16점)는 3위를 지킨 가운데 김세영(6.96점)은 5위, 전인지(6.14점)는 6위, 양희영(5.74점)은 8위에 위치했다.
이보미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올림픽에 나설 4명(세계랭킹순)은 다음달 11일에 결정된다. 이보미는 전날 일본 대회에서 우승한 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1%라도 있는 한 포기하지 않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보미는 오는 7월 8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통해 극적으로 리우 올림픽에 나서려 한다.
한편 이번 세계랭킹에선 리디아 고(19)가 14.93점으로 여전히 1위를 달렸고, 브룩 헨더슨(8.55점)이 2위를 지켰다. 박성현(23·넵스)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7위(4.06점)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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