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재 서상기)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공계 출신인 여야 비례대표 1번 새누리당 송희경,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을 부총재로 추대했다.
송 의원은 이화여대 전자계산학과, 박 의원은 서울대 수학교육과, 신 의원은 연세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세 의원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을 결성해 오는 28일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새누리당 3선 의원 출신인 서상기 총재는 “세 분 의원이 모두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해 기쁘다”며 “청소년 과학 꿈나무 육성에 앞장서고 과학교육 프로그램 발전에도 큰 획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교육에는 여야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이 성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한국우주소년단 전신)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비영리 국제 청소년 과학 활동기구인 국제우주소년단(YAIㆍYoung Astronauts International)의 회원국으로 1989년 세계에서 4번째로 창단했다. 학교별 실험, 실습, 견학 등 과학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청소년단체다. 서상현 기자 ls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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