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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대학가 “방학은 여행 대신 해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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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대학가 “방학은 여행 대신 해외봉사”

입력
2016.06.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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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상명대 해외봉사단원들이 발대식 선서를 하고 있다. 상명대 제공
27일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즈스탄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상명대 해외봉사단원들이 발대식 선서를 하고 있다. 상명대 제공

충남 천안 지역 대학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줄줄이 해외봉사활동에 나사고 있다.

27일 상명대(총장 구기헌)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키르키스스탄에 ‘2016 하계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봉사단원들은 각각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과 키르키스스탄 비쉬켁 한국교육원에서 현지 초ㆍ중ㆍ고교 및 대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및 전통문화(사물놀이, 태권도) 등을 가르친다. 지난 3월 선발된 단원들은 3개월간 교육 및 실습 등을 통해 봉사 채비를 마쳤다.

나사렛대(총장 임승안) 학생 30여명은 내달 2일부터 22일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탄자니아 수도인 다르에스살람 외곽 빈민지역에서 한국어와 문화 교육, 학교 교실 정비 봉사활동을 펼친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도 지난 26일 몽골에 3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단은 14일간 몽골 셀렝게 아이막 수흐바타에서 보건 교육과 나무심기 등 나눔을 실천한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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