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L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18번홀(파5) 보기가 아쉬웠지만, 하루 동안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모건 프레슬(미국), 캔디 쿵(대만·이상 14언더파 199타)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13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마지막날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연장전 패배를 당했던 리디아 고는 2주 만에 우승하며 여자골프 세계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만천하에 알렸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KIA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3번째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모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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