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은 26일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 회원들과 함께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이상호씨(대전 동구 삼성동)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과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씨는 한국전쟁 막바지인 1953년 2월 26일 입대, 육군 26사단 소속으로 참전했다. 이씨는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거동이 불편한데다, 생활고를 겪고 있다.
이 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열린 ‘사랑의 연탄봉사’에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 김근영 정안모터스 대표, 김진혁 동안미소한의원장, 일반 시민과 학생 등 모두 50여명이 동참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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