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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의 '스컬홍', 일본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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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의 '스컬홍', 일본서 '터졌다'

입력
2016.06.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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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기.

[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패션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홍기는 25일 자신의 성을 딴 패션 브랜드 '스컬홍(SKULL HONG)'을 론칭한 첫 날 일본 도쿄에서만 6일치 물량 대부분을 팔아치웠다. 스컬홍은 이홍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기획부터 총괄한 브랜드다.

▲ '스컬홍'의 도쿄 팝업 스토어를 가득 메운 인파.

팝업 스토어 형태로 연 스컬홍의 도쿄 매장은 1,000여 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점 시간 이전부터 근처 상점가를 둘러 싸며 줄을 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례적인 행렬에 주최 측은 시간제로 번호표를 배부했으나 주변 상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경찰까지 동원되기도 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팝업 스토어는 6일 간 운영되지만 도쿄 한정판 파우치는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추가 제작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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