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윤성환-안지만/사진=삼성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삼성 윤성환(35)과 안지만(33)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윤성환과 안지만을 이달 초 소환해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홍콩 마카오 호텔 정킷방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이들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가 보도되면서 문제가 불거졌지만, 경찰 수사 중이라는 소식만 전해질 뿐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 지난 3월에는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피의자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은 탓에 진행이 늦어져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참고인 중지를 시키든지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참고인 중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은 4월초 이들을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고, 정규 시즌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