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볼티모어 김현수(28)가 시즌 7번째 2루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더블헤더 1차저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39를 유지했다.
김현수는 상대 선발 맷 안드리스에게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4회에는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서서는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상대 바뀐 투수 타일러 스터드번트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7번째 2루타다. 이어 김현수는 페드로 알바레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내며 또 다시 출루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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