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은정. /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여고생 골퍼 성은정(17ㆍ금호중앙여고)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성은정은 25일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파72ㆍ6,52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비씨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버디 4개로 만회하고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성은정은 2위 조정민(22ㆍ문영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성은정이 26일 4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면 2012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21ㆍ롯데) 이후 4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자가 된다.
성은정과 같은 조 대결을 펼친 박성현(23ㆍ넵스)은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 5타 뒤진 공동 8위로 3라운드를 끝냈다. 또 오지현(20ㆍKB금융그룹)과 하민송(20ㆍ롯데)이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 장하나(24ㆍ비씨카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8위(1오버파 217타)에 머물렀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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