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캐나다에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졌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23위)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 서스크텔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F조 1차전에서 캐나다(10위)에 세트 스코어 0-3(20-25 21-25 20-25)으로 완패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1주차 경기에서 3차례 모두 패한 한국은 캐나다로 옮겨 치른 2주차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이번 대회 4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블로킹에서 캐나다에 2-15로 압도 당했다. 정지석이 10점, 서재덕은 9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발했다.
대표팀은 26일 포르투갈(30위)과 경기에서 이번 대회 첫 승을 노린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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