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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리 의혹 전 부안군수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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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리 의혹 전 부안군수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6.06.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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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호수 전 군수까지 수사 확대

전북 부안군의 35억원대 공공하수처리장 공사 비리 의혹 수사가 김호수 전 부안군수까지 확대되고 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24일 오전 김 전 군수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14년 부안군청이 발주한 35억원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뇌물 수수 의혹에 김 전 군수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남의 모 업체로부터 9,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부안군 6급 공무원 A(52)씨를 구속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부안군청과 부안군 맑은물사업소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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