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영코스메틱 최순영 원장 인터뷰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 넥스젠바이오텍의 파트너 피부관리실 최순영코스메틱(원장 최순영)은 유난히 오랜 세월 믿고 찾아오는 단골 고객이 많다. 10년 된 고객은 기본이다. 20년 가까이 혹은 그 이상 최순영 원장과 친분을 유지하는 고객도 여럿이며 그 중에는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간 후에도 가족, 지인의 손을 잡고 계속해서 찾아오는 이도 존재한다.
단골 고객이 많아 불황을 모르는 피부관리실, 손님이 손님을 데려오는 이 숍의 숨은 비결은 무엇일까. 그 속속들이 파헤치기 위해 햇살 좋은 6월, 2012 미스충북 진 이주원 씨와 함께 서울 반포동 소재 최순영코스메틱을 찾았다.
‘성형 경락’ 인기
진피 재생 관리로 효과 극대화
최순영코스메틱의 인기 프로그램은 ‘성형 경락’이다. 더하는(+) 관리에 초점 맞추는 다른 피부관리실과 달리 빼고(-) 더하는(+) 관리를 통해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미 노폐물이 가득 차 있는 피부에는 아무리 많은 영양분을 넣는다고 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심각하게는 피부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닌자 프로그램’을 활용한 관리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먼저 림프 순환관리로 림프·혈액순환 기능을 원활히 해 관리 받기 좋은 몸 상태를 만들고 CST(두개천골요법), 스톤테라피 등을 통해 몸 속 노폐물 배출을 유도한다. 다음 ‘닌자 프로그램’을 활용해 피부에 영양분을 침투, 진피 재생을 꾀함으로써 ‘동안 얼굴’ ‘예쁜 얼굴라인’을 만드는 것이 이 관리의 프로세스다.
더하기 역할을 맡은 닌자 프로그램은 넥스젠바이오텍의 ‘닌자’ 제품을 이용한 관리 프로그램이다. 초강력 미세침 약초필로 진피층을 자극, 피부 재생력을 높여 주름, 탄력, 모공 등 피부 문제 개선을 돕는다. 검버섯, 비립종 등의 개선, 예쁜 얼굴라인 만들기뿐 아니라 관리가 힘든 짙은 팔자주름 케어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최 원장의 설명. 아울러 넥스젠바이오텍의 전 제품은 무방부제 멸균 제품으로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반응을 최소화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최순영코스메틱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앰플의 양을 최대한으로 늘려 침에 의해 발생할 혹시 모를 통증과 자극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모 여배우는 관리 후 곧장 촬영장에 합류했을 정도다.
넥스젠바이오텍은 고마운 제품
에스테틱숍 장수 운영비결
최 원장은 닌자를 포함한 넥스젠바이오텍의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에 대해 “보물”이라고 표현했다. 즉각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병원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크고 작은 타격을 입던 찰나, 넥스젠바이오텍의 파트너 피부관리실로 변화를 주면서 단골 고객의 이탈을 막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성형 경락으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표피 재생만을 관리하기 때문에 효과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병원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개선 효과가 필요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넥스젠바이오텍을 만났고 이를 계기로 피부관리실 원장으로서의 고민, 피부관리사로서의 목마름을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넥스젠바이오텍의 닌자 프로그램은 진피층 자극이 가능해 기존에 관리하기 힘들었던 부분까지 손쉬운 케어가 가능하다. 병원 시술에 비해 효과가 느릴 수는 있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개선이 가능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최 원장은 “넥스젠바이오텍 파트너 피부관리실로 전향한 후 병원 시술로 뺏긴 고객을 다시금 흡수할 수 있게 됐다”면서 “피부 자체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효과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개선 이후 재 티켓팅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한민국 1세대 에스테티션
새로운 목표를 위해 뛴다
최순영 원장은 국내 에스테틱 업계 원로다. 1983년 YWCA 피부관리 교육과정 6기 수료 후 타고난 손기술과 끊임 없는 공부, 해박한 지식으로 청담동에서 16년간 에스테틱 숍을 운영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마지막 한달 고객만 206명이 넘었을 정도다.
그때 맺은 수많은 고객과의 인연은 현재진행형이다. 전주, 의정부 등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간 고객들 역시 고맙게도 여전히 이곳을 찾는다. 해외로 터전을 옮긴 한 고객은 한국에 오자마자 최 원장을 찾아오기도 했다고.
최 원장은 “최고의 홍보 수단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최순영코스메틱이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이유는 고객이 그들의 남편, 자녀, 친구를 데려오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효과가 중요하다. 계속해서 좋은 제품을 찾고 인체에 대한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1세대 에스테티션 최 원장은 최근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그 배경은 며칠 전으로 돌아간다. 80대 여성 고객이 ‘동안 얼굴’을 만들기 위해 관리실을 방문했고 기대 이상의 개선 효과를 제공, 고객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최 원장은 “사실 80대 여성을 관리한 적이 없어서 나 역시도 전후 변화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놀라울 만큼 기대 이상이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여성이 오래오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 1세대 에스테티션으로서 더 오래 현장에서 뛰고 싶은 이유”라고 말했다.
염보라 뷰티한국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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