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 김강민(왼쪽)-LG 류제국.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그라운드 위에서 주먹을 휘두른 류제국(33ㆍLG)과 김강민(34ㆍSK)에게 제재금 300만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 징계를 내렸다.
KBO는 2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류제국과 김강민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했다. 류제국과 김강민은 21일 경기 중 몸에 맞는 볼로 설전을 벌이다가 그라운드 위에서 서로 주먹을 휘둘렀다. 나광남 주심은 둘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KBO는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상대 선수나 심판원을 구타해 퇴장 당했을 때 300만원 이하의 제재금과 최고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는 리그 규정 벌칙내규 2항에 따라 처벌 수위를 정했다.
KBO는 같은 날 마산구장에서 빈볼 시비를 부른 한화와 NC에는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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