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심판 자정 결의 선서 모습/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심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당찬 결의를 다졌다.
심판위원장과 심판위원 6명, 프로심판 46명 등 K리그 심판 전원은 2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심판 윤리 특강 및 자정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날 심판들은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이성용 교수로부터 프로심판의 공정성과 도덕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특강을 들었다.
심판들은 앞으로 공정한 경기 운영과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심판 자정 결의문을 낭독하고, 직업적 양심과 프로심판의 윤리를 지킬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결의문에서 심판의 명예를 지키고,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금품·향응·물품 구매 청탁 등 사적인 이익을 도모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구단 등 이해 관계자들과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전화나 대면, 식사 접대 등 일체의 접촉을 하지 않기로도 결의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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