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ㆍ상의, 신평장림산단 현장방문

23일 오후 신평장림산단 선보공업 본사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CEO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의(회장 조성제)는 23일 오후 부산시와 합동방문반을 구성, 신평장림공단 ㈜동성화학, 한국선재㈜, 선보공업㈜ 등 세 곳의 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합동방문반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이경훈 사하구청장,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해 부산시와 부산상의의 기업관련 실무핵심부서 간부 및 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선보공업 본사에서 열린 CEO 간담회에서는 최근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정부지원책 요구와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지원 등 기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합동현장방문반에서 청취된 기업의 요구를 면밀히 검토, 최대한 기업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조선기자재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은 정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