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의 부적절한 관계 이전에도 외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월간지 여성동아는 22일 홍 감독과 부인 조모씨를 잘 아는 친지의 말을 인용, "홍 감독이 딸을 업고 다니던 20년 전에도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지만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여성동아 7월호에 따르면 당시 홍 감독의 외도 상대는 영화 제작부의 스태프였다. 홍 감독은 장모에게까지 이혼 의사를 밝혔지만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마음을 접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조씨 역시 존경 받는 영화 감독의 부인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홍 감독은 최근 22세 어린 김민희와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를 촬영하며 1년 이상 불륜 관계에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해외로 출국한 뒤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홍 감독의 김민희와의 불륜에 이어 과거 외도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중의 피로도도 상승하고 있다. 저명한 영화감독과 촉망 받는 배우의 사생활이 가감 없이 노출되면서 '퇴출' 여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한편 홍 감독의 18번째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 자신의 것'은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NEW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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