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정책연구소인 오륙도연구소가 국회보좌진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오륙도연구소(소장 유정동)는 부산지역 대학생과 3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제1회 국회보좌진 양성과정’의 수강생을 오는 27일부터 열흘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좌는 다음달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첫째 주에는 국회보좌진 업무 전반을 소개하는 수업을 시작으로 입법과 정책, 법안작성, 보도자료와 질의서 작성 등 문서작업교육이 준비됐다. 또 재정과 예산, 민원업무 등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며 알아야 할 내용도 다뤄진다. 둘째 주는 국회를 중심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정동 오륙도연구소 소장은 “정치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많지만 부산에서 이를 체험할 방법이나 교육과정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실무적인 양성과정을 통해 부산의 청년들이 미래의 풀뿌리 정치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대학생, 청년들은 오륙도연구소 홈페이지(www.56do.org)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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