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오른쪽)/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4ㆍ토트넘)이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수여하는 2015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AFC Asian International Player of the Year 2015) 상패를 받았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 이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AFC 어워즈에서 2015년 수상자로 뽑혔다. 그러나 소속팀의 리그 일정 때문에 당시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으로부터 뒤늦게 상패를 전달받은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들이 많은데 특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최고의 선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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