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용/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공격 가담도 적극적인 상주 상무의 수비수 이용(30)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를 빛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치러진 상주와 전남 드래곤즈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용을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2일 전했다. 이용은 당시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1분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42분에는 정교한 크로스로 박준태의 결승골을 도와 상주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아드리아노(서울)와 마르셀로(제주)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염기훈(수원), 여름(광주), 권순형(제주), 김태환(울산)가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김용환(인천), 오스마르(서울), 조병국(인천), 이용(상주)이 꼽혔다. 베스트 골키퍼의 영예는 양형모(수원)에게 돌아갔다.
한편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4만7,899명의 관중을 끌어 모은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가 선정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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