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한류스타 이민호를 생일을 축하해 팬들이 기부로 선물을 대신 하고 있다.
이민호의 팬 커뮤니티 회원들은 생일을 기념해 홀트아동독비회에 1,186만원을 기부했다. 생일기념 후원금은 이민호가 만든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와 홀트아동복지회가 맺은 사회공헌협약의 뜻을 이어받아 진행됐다. 미혼의 한부모가정과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한국 유니세프에 118만원을 전달해 멕시코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푸드패키지 및 학용품 기부, 베트남의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태국에서는 국립병원에 시설 확충 기금 전달, 칠레에서는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기부했고, 일본에서는 유니세프에 소아마비 백신 2240명분, 홍역 백신 1120명분을 제공했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환아 보호 센터에 보호기금을 전달하고, 동북지역 아동들을 위한 물품을 기부, 후베이성에 '이민호 관심과 사랑 도서실'을 건설하는 등 해외에서도 이민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각국 팬들의 선행릴레이가 펼쳐졌다.
이민호 팬들은 평소 아이티 지진 긴급구호, 저소득층 연탄기부, 분유 및 난방비 지원, 헌혈증 기부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생일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이민호의 뜻에 동참해 선행을 펼치고 있어 스타와 팬의 아름다운 동행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민호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1일 보건복지부의 '2016년 제1회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
사진=MY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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