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아이스홍시가 세계적 관광대국인 태국에 진출한다. 지구촌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과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은 지난 21일 군의 농특산품인 아이스홍시의 태국 수출 기념행사를 열고 초도수출물량 5톤을 선적했다.
아이스홍시는 씨 없는 납작감으로 유명한 청도반시로 만든 것으로, 시원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현지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돼 동남아지역의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감 가공품, 복숭아, 팽이버섯, 김치 등 지역농산물에 이어 이번 아이스홍시까지 세계 수출시장에 내놓음으로써 농산물 가격안정화와 농가의 소득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아이스홍시와 같은 현지 맞춤형 수출품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수출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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