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희 KLPGA 경기위원/사진=KLPGA 제공.
박경희(6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경기위원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ITO(International Technical Official)로 초청됐다. ITO는 종목마다 다른 심판의 명칭을 통합한 것이다.
KLPGA는 22일 "박경희 위원이 국내 경기 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국 서리의 메리스트우드대에서 골프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박경희 위원은 지난 2002년부터 KLPGA에서 지금까지 15년간 경기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리우 올림픽 골프 경기위원은 KLPGA 외에도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투어에서 선발됐다.
선수 출신 경기위원이 아닌 박경희 위원은 "골프 실력은 보기 플레이 정도다"며 "112년 만에 다시 정식 종목이 된 올림픽 골프 현장에 서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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