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모든 민원 한곳에서 처리
웰빙 특성화 대학 발전에 한 몫 기대
목포과학대가 오는 24일부터 학생과 학부모 등의 애로나 불편사항을 한곳에서 해결해주는‘원스톱 민원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스톱 민원서비스센터는 목포시민들의 대학에 대한 요구, 민원인 학교시설이용 및 교육환경에 관한 사항, 산업체와의 협력관계, 학교생활에 대한 학부모 요구 등 다양한 민원을 접수 받아 24시간 이내에 회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간이 더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 신청자에게 중간 안내는 물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회신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성추행, 교직원과 학생 간의 민원 등도 포함된다. 이들 민원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철저한 보안 속에 처리할 방침이다.
민원 제기는 목포과학대 누리집이나 민원전용전화(061-270-2828), 민원실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민원은 실시간 총장에게 보고되고 즉각 대응 시스템이 작동한다.
박기종 총장은“모든 민원은 대해 대학 발전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민원 담당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했다”며“민원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과학대는 지난 2014년부터 세계 수준의 웰빙 특성화 대학을 선언하고 구조개혁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성과 평가 결과에서 정부지원 대상 대학으로 확정돼 평생직업교육분야에서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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