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대우ㆍGS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2,391가구 메이저타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실수요자 관심 높아
교육ㆍ교통ㆍ생활 인프라 모두 갖춘 최적 입지
지난해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이후,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앗아가고 있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조사한 지난달 말 현재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22만원으로, 1년 전인 작년 5월보다 7.05%(61만원)나 상승했다. 특히 서울(5월말 기준 3.3㎡당 2,076만원)은 1년 전 대비 12.74%(243만원)나 급등했다. 이는 수요자들의 시선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택지 아파트에 갈수록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공공택지는 여전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같은 입지, 조건이라도 분양가가 10~20%가량 저렴하다”며 “정부 주도로 진행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대ㆍ대우ㆍGS건설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이달 말 내놓는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도 이런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이 단지는 경남 김해시 장유동 율하2지구 B2ㆍS1ㆍS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19㎡의 총 2,391가구로 구성된다. 랜드마크급 단지에 국내 대표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는데다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돼 향후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도 걸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율하2지구는 경남 김해시 장유ㆍ율하동 일대 총 8,85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단지 위쪽으로는 경남 관광ㆍ물류 산업의 중심인 87만8,000㎡ 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조성된다. 또 김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율하1지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와 동시에 기존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학업성취도 평가 전국 5위를 기록한 김해외고를 비롯해 율하고, 경남외국어영재교육원, 수남 초ㆍ중학교가 있다. 율하2지구 내엔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마련될 예정이다.
창원 1ㆍ2터널, 남해 제2고속도로 등을 통해 창원 및 부산권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진해 웅동~김해 장유간 도로가 올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김해 율하2지구 안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1800-3290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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